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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심재철 기자간담회…"경제위기 심각"

2020-01-27 0

[현장연결] 심재철 기자간담회…"경제위기 심각"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휴 기간 청취한 설 민심을 전했습니다.

특히 경제 위기를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에 저도 안양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시장을 쭉 돌아봤는데 민심은 분명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살기 너무 힘들다, 제발 경제 좀 살려달라라는 얘기였습니다.

특히 상인 같은 경우는 아예 설 대목이 없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그런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 같은 경우도 제가 몇 명 만났는데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서 죽겠다는 이런 얘기들을 쉽게 쉽게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제 우리 당에 대해서는 좀 더 세게 잘 싸워라. 그런 분발을 촉구하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몇몇 분들의 경우에는 도저히 안 되겠다, 이번 4월 달에 반드시 정권 심판하겠다.

그야말로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말씀들을 하시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당 이런 국민들의 설 민심 잘 새기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연휴 전 지난 23일 청와대가 검찰 2차 대학살을 자행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전에는 살아 있는 권력도 엄정히 수사하라고 말했는데 이번 학살 인사를 보니까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꿈도 꾸지 마라는 경고였습니다.

이 정권은 필수 보직 기간 1년이라는 검찰 인사규칙을 만들었지만 스스로 깼습니다.

직제개편을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이것 역시 꼼수입니다.

윤석열 총장이 대검기획관 과장은 전원 유임시켜달라고 의견을 냈지만 철저하게 묵살당했습니다.

검찰청법에는 총장의 의견을 들어 인사한다라고 돼 있지만 이 조항 역시 묵살됐습니다.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고 수사 방해입니다.

두 번에 걸친 대학살로도 불안해했는지 이 정권은 검찰이 최강욱 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하자 감찰권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치졸한 짓입니다.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총장을 향해서 본인이 호출했는데도 30분 내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서 항명 운운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총장이 이성윤 지검장에게 최강욱을 기소하라고 지시했는데도 이성윤 지검장은 묵살하고 안 했습니다.

또 법무부에는 보고하면서 상급기관인 서울고검과 검찰총장한테는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이거야말로 명백한 항명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최강욱 비서관이 자신에 대한 기소를 쿠데타 운운하면서 공수처를 거론해 협박한 것입니다.

왜 이 정권이 그토록 공수처법을 밀어붙였는지 그 속내가 제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자신들을 수사하려는 검사들을 공수처를 통해서 잡아넣고 모든 비리와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것입니다.

공수처가 문재인 정부 비리 은폐처라는 것을 실토한 것입니다.

우리 당에서는 검찰 학살 TF를 지금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권성동 의원을 TF장으로 해서 김진태 의원님, 이은재 의원님, 장제원 의원님, 주광덕 의원님, 정점식 의원님 이렇게 법사위원이 중심이 되고 거기에다가 곽상도 의원님, 강효상 의원님, 최교일 의원님 이렇게 해서 TF를 운영을 할 겁니다.

내일 오후 2시에 첫 회의를 가질 생각입니다.

그리고 법사위는 수요일 29일에 열어서 긴급 현안 질의를 할 계획입니다.

우리 한국당에서는 특검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는 숫자가 부족해서 특검을 저쪽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텐데 이번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특검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검찰 학살을 한 이 정권의 비리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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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